(경남=투데이영남)김종인 기자 = 경상남도(도지사 박완수)는 방위산업 발전을 위해 방위사업청이 기업들과 소통하며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고자 추진하는 방산기업 소통간담회 ‘다파고(DAPA-GO) 2.0’이 지난 16일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에서 개최되었다고 밝혔다.
‘다파고(DAPA-GO) 2.0’은 방위사업청(DAPA)이 방산기업 현장에 직접 찾아가서(GO) 방산기업의 물음에 답한다는 의미로 2018년부터 시행된 ‘다파고(DAPA-GO)’를 확대한 것이다. 방위산업 진입을 원하는 중소 혁신기업이 늘어남에 따라 대상을 확대하고 정부 차원의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, 수요군, 연구소, 지자체 등으로 참석 범위를 늘리는 등 개편하여 추진하고 있다.
이번 다파고(DAPA-GO)는 방위사업청이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지인 경남에서 항공무기 발전과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.
간담회는 ▲ 항공분야 첨단기술 발전방향 및 방산수출 전략(국방기술진흥연구소) ▲ 무기체계 개발비전 및 수출전략, 협력업체 상생협력 방안(한국항공우주산업) ▲ 항공 전자분야 신기술 소개(영풍전자 등) ▲ 항공분야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추진계획(경상남도)에 대한 기관별 발표와 자유토의 순으로 진행되었다.
이날 간담회에는 석종건 방위사업청장, 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 대표,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, 박동식 사천시장, 방산업계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하였다.
간담회에 참석한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“내달 초 발표할 경남 우주항공산업 육성 비전을 담은 종합계획과 연계하여 항공분야 방위산업 육성과 첨단 전략산업화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마련해 나가겠다”며, “경남도에서도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방위산업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”고 말했다.
한편 경남도는 지속가능한 방산 수출을 위해 도내 방산업계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끊임없이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, 제도개선과 정책 발전방안 등이 정부의 정책에 반영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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